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제5회 뉴스브라이트배 전국 슈퍼 시니어 바둑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은평구의 바둑과사람에서 펼쳐져 전국 바둑 최고수들의 뜨거운 승부가 이틀에 걸쳐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주요 대회에서 입상한 다수의 강자들과 지역 아마추어 등 약 100명이 모였으며, 참가자들은 진지한 접전과 더불어 유쾌한 수담으로 바둑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뉴스브라이트와 해피기버가 후원 및 주최하고, 일산기우회와 바둑과사람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로부와 난가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오로부에서는 전국구 강자 64명이 단체전과 개인전을 겸해 특유의 팀 드래프트 시스템으로 경쟁이 펼쳐졌다. 상위자 16명이 주장이 돼 조를 추첨한 후 각 팀원들을 드래프트 방식으로 뽑았고, 실력에 따라 책임 대국이 이어졌다.


오로부 단체전에서는 이용만·박윤서 아마7단, 이위석·허재헌 아마6단이 속한 3팀이 박윤서와 허재헌의 전승과 이용만·이위석의 고른 성적에 힘입어 총 1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전 개인전에서는 조민수 아마7단이 전승을 기록해 개인전 정상에 오르면서 12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오로부 대회에는 총 1,87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단체전 우승 3팀에 400만 원, 개인전 1위 조민수에게 100만 원이 수여됐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로 교류를 이어가며 다시 한 번 바둑인의 정을 나누는 장면도 연출됐다.
또한, 20일 난가부에서는 바둑을 좋아하는 아마추어들이 경쟁을 펼친 끝에 뉴스브라이트의 정성학 대표가 1위를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
정성학 대표는 “전국의 시니어 기객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경쟁하는 무대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둑인들이 또다시 열띤 승부와 즐거운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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