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열기도 전에 사과부터?
가수 홍진영의 채널에 최근 재미있는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지난 10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보통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이라면 “다들 잘 지내시죠?”, “오늘 날씨 좋네요!” 같은 반가운 인사가 먼저 나오기 마련인데, 이번엔 조금 달랐어요.
게시물을 클릭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첫 문장은 다름 아닌 뜬금없는 사과였거든요.
“다시 블랙 입었어… 미안해요ㅋㅋㅋ”
사진을 보기도 전에 웃음이 먼저 터지는 대목이었죠.
대체 무슨 사정이길래 옷 하나 입고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사과부터 하는 걸까요?
홍진영의 유쾌한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도입부라 글을 읽기도 전에 벌써부터 즐거워지더라고요.
“블랙 입었다고 뭐라 할까 봐…” 귀여운 눈치 게임
궁금증은 바로 해결됐어요.
홍진영은 본인이 사과한 이유를 친절하게 덧붙였는데요. “블랙 입었다고 뭐라 할까 봐 사진을 못 올리겠어ㅋㅋㅋ”라고 적었더라고요.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본인이 먼저 눈치를 보는 상황인 거죠.
블랙 컬러에 대한 깊은 애정과 동시에, 팬들이 혹시나 단조롭다고 생각할까 봐 조심스러워하는 마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귀여운 문장이었어요.
결국 사과문으로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화려한 블랙 드레스 룩을 자랑하는 근황 게시물이었던 셈이에요.
옷장 앞에서 매일 아침 고민하다 결국 오늘도 블랙을 선택한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행사장에서 보여준 반전 매력
공개된 사진 속 배경은 행사장인 듯했어요.
홍진영은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죠.
한쪽 눈을 살짝 감은 포즈는 고혹적이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그녀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더라고요.
길게 늘어뜨린 흑발과 진한 메이크업, 그리고 포인트가 된 붉은 입술까지.
블랙 드레스가 가진 차분한 느낌과 홍진영의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 많았어요.
다른 컷에서는 입술을 살짝 내밀어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고요.
걱정과는 정반대로 댓글 반응은 정말 뜨거웠어요. “블랙이 정말 찰떡이다”, “뭘 입어도 예쁘니 걱정 말라”는 응원이 쏟아졌죠.
심지어 블랙 코디가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는 호평도 이어졌고요.
미안하다고 했지만, 사실 전혀 미안할 이유가 없었던 거죠.
가수이자 CEO, 홍진영의 일상
홍진영은 가수로서 무대를 누비는 것은 물론,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대표이사로도 활동 중인데요.
바쁜 사업가 일정과 가수 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매일이 정신없을 텐데도, 팬들과 소통을 놓지 않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특히 뷰티 브랜드 대표답게 평소 스타일링 감각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이번 블랙 룩도 더 눈여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없는 죄를 스스로 만든 홍진영 덕분에 팬들은 오늘도 확실한 볼거리를 챙겼네요.
정작 “블랙 입었다고 뭐라 한” 그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요.
혹시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화려한 다른 옷들의 질투일까요?
다음번엔 과연 어떤 색의 의상을 입고 어떤 사과 문구를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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