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END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이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별도 만남도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정상 간 교류와 국익 확대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 행사에 참석해 세계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인공지능(AI) 정책·비전과 자본시장 개혁 방안 등을 소개한 뒤 멕시코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멕시코 순방 중에도 국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22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정부가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플랜’ 관련 글을 공유하며 “강남불패, 부동산투기 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부가 내놓은 주거안정플랜에는 2030년까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등 공적주택을 총 119만호, 연평균 약 24만호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중 약 92만호는 수도권에 집중된다. 또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해 넓은 면적과 질 높은 환경을 갖춘 ‘보편형 공공임대’를 새로 도입해 2030년까지 19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순방 중 메시지 역시 신속한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라는 정책 목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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