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을 불과 3주 앞두고 예비남편이 과거 연인이 포함된 모임과 여행을 가겠다고 고집해 논란이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결혼 3주 남았는데 파혼해야될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결혼 직전 전해진 청천벽력 같은 여행 소식
작성자 A씨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예식장과 신혼집 계약을 마친 채 동거 중이라고 전했다. 갈등은 예비남편이 결혼 전 친구들과 마지막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여행 동행인 중에 전여친이 포함되어 있어
A씨는 흔쾌히 여행을 허락했으나 이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함께 저녁을 먹던 중 해당 여행에 예비남편의 전여친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접한 것이다. 전여친 역시 예비남편과 같은 친구 무리에 속해 있어 함께 가게 됐다는 설명이었다.
적반하장 남편의 태도에 갈등 심화
A씨가 결혼을 앞두고 전여친과 여행을 가는 것이 맞느냐고 따지자 예비남편은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예비남편은 “둘이 가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또한 “결혼하면 여행 가기 힘드니 마지막인데 이것도 이해 못 해주냐”라며 이해를 강요했다.
역지사지 질문에는 회피와 분노뿐
A씨가 역지사지로 “나도 전남친이 있는 모임과 여행을 다녀와도 되느냐”라고 묻자 예비남편은 화를 냈다. 예비남편은 “그것과는 다르다”라며 구체적인 설명 없이 대화를 회피했다. 결국 큰 싸움 끝에 A씨는 본가로 들어왔으나 부모님께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누리꾼들 “무조건 파혼이 답” 분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비남편의 태도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누리꾼은 “여행을 강행한다면 파혼하는 것이 맞다”라며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한 누리꾼은 “결혼해서 힘들 때마다 전여친에게 눈을 돌릴 확률이 높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글에 언급된 특정 배달 앱과 포인트 등을 이유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결혼이라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 배려가 결여된 배우자의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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