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도심을 모두 둘러보았다면 하루쯤은 시외로 눈을 돌려 체코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 볼 만합니다.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은 대표적인 프라하 근교 투어 명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체스키크룸로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S자로 굽이쳐 흐르는 블타바강과 언덕 위 체스키크룸로프성이 어우러진 전경이 대표적입니다.
성 내부의 탑에 오르면 붉은 지붕이 빽빽하게 들어선 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상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어 프라하 근교 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쿠트나호라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쿠트나호라는 중세 시대 은광 개발로 부를 누렸던 역사 도시입니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약 4만 명 이상의 사람 뼈로 내부를 장식한 세들렉 해골 성당(해골 예배당)입니다.
독특하고 서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웅장한 고딕 양식의 바르보라 대성당과 은광 박물관 등 독특한 역사적 자산을 탐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프라하 근교 투어 장소입니다.
카를로비 바리

프라하에서 서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카를로비 바리는 체코를 대표하는 온천 휴양 도시입니다. 일반적인 입욕 형태의 온천과 달리, 이곳에서는 도자기 컵에 따뜻한 온천수를 받아 직접 마시는 음용 온천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도시 곳곳에 조성된 화려한 기둥 회랑(콜로네이드)을 따라 거닐며 다양한 온도의 온천수를 시음할 수 있으며, 온천수로 만든 전병 과자인 아플라트와 체코 전통 약용주 베헤로프카를 맛보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한 프라하 근교 투어 코스입니다.
드레스덴 (독일)

체코 국내를 벗어나 인접 국경을 넘어가는 코스도 가능합니다. 프라하에서 버스나 열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독일 드레스덴은 엘베강의 피렌체라 불릴 만큼 화려한 바로크 양식 건축물이 밀집한 도시입니다.
츠빙거 궁전, 프라우엔 교회, 군주의 행렬 벽화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프라하와는 또 다른 독일 특유의 고풍스럽고 정갈한 도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국경을 넘어가는 다채로운 프라하 근교 투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라하 근교의 도시들은 짧은 이동 시간으로도 완전히 다른 중세의 풍경과 문화를 선사합니다. 체코 여행 동선에 하루나 이틀 정도의 여유를 두고 근교 투어를 계획하신다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여행의 기억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본문 사진은 ai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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