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건우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109c35b7-eb48-468f-a93d-ef4224fb133a.jpeg)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건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였다.
23일 김건우 측은 고인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건우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한 마음으로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너른 마음으로 헤아려 주기 바란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따뜻한 위로와 명복을 빌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건우는 지난 6월 22일 SNS를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직접 밝혔다.
당시 그는 “어릴 때부터 제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쇼트트랙을 항상 응원한다”고 했다.
1998년생인 김건우는 개명 전 김한울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주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는 남자 1500m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종합 랭킹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공백기를 거쳐 돌아온 2023~2024시즌에는 국제무대에서 다시 성적을 냈다.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우승을 시작으로 2차와 3차 대회 남자 15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에 김건우는 월드컵 세 대회 연속 개인 종목 금메달을 기록했으며 3차 대회 당시 월드컵 랭킹 1위도 유지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혼성 2000m 계주 예선에서 한국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대표팀이 결승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예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림픽 출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건우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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