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f2642d50-0777-4c99-916c-6cd49f4d0241.jpeg)
가수 심수봉이 김다현을 향한 공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뒤 직접 사과했다. 당시 발언을 생중계로 접한 김다현은 눈물을 흘렸고 부친 김봉곤 훈장도 딸의 상황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아빠도 딸도 울었다’ 심수봉, 김다현 공개 저격.. 김봉곤이 직접 밝힌 사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김봉곤 훈장과의 통화 내용을 토대로 당시 상황과 이후 심수봉의 사과 과정을 전했다.
논란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김다현의 공연 이후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심수봉은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지금 제가 너무 힘이 든다.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 달라”며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 보고 고생도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김다현은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현장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었다.
김봉곤 훈장은 “내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딸이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핸드폰을 들을 수 있게 줘서 들었는데, 딸이 7~8분 동안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김 훈장도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통화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봉은 자신의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사과에 나섰다. 그는 “상식을 벗어난 실언이었다. 후배에게 상처를 줘 사죄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봉곤 훈장에 따르면 심수봉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남편과 함께 직접 전화를 걸었다. 심수봉의 남편이 먼저 사과와 위로를 전했고 이후 심수봉이 통화를 이어받았다.
심수봉은 김다현과도 직접 통화했다. 김 훈장은 심수봉이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그렇게 어린 나이인 줄 몰랐다’며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심수봉은 향후 김다현을 돕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 훈장은 심수봉이 “‘이번 계기를 통해서 다현이를 알게 됐고,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것도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다현이를 위해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정말로 적극적으로 돕겠다’,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시겠다’고 그러시면서 ‘필요하다면 작사작곡을 해서 곡이라도 주고 싶다’는 말씀 등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심수봉의 사과를 받는 과정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김 훈장은 “통화를 받으면서도 떨림이 있었고, 울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통화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오늘 아침에는 자고 일어나서 학교를 갔는데, 통화를 해서 그런지 표정은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째든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도 담겨있었을 거라고 일면에는 생각한다. 저희도 좋게 생각하고 마무리를 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다현도 SNS를 통해 현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와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다”며 “팬 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셨을 텐데 나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길”이라고 전했다.
가수 린도 김다현을 향해 “맨날 맨날 언니를 울리는 감성 여왕”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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