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 지 20년 됐는데…” 크리스티나 친정아버지가 딸 집 방문 횟수 ‘0번’인 충격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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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에너지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님이 유튜브 토크 콘텐츠에 출연해 20년에 달하는 한국 생활 비하인드와 남편과의 풋풋했던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영상에서 크리스티나 님은 이탈리아에 홀로 계신 친정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지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버지가 단 한 차례도 한국 땅을 밟지 못하셨다는 사실을 전한 것인데요.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데 큰 부담을 느끼시는 데다 이동 거리가 워낙 멀어 방문이 성사되지 못했다는 설명에 동료 출연진들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20년 전 한국행을 결심했을 당시 외신에 북한 관련 이슈가 자주 보도되면서 아버지가 딸의 안전을 크게 걱정하셨던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신여성’ 유튜브 캡처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습니다. 대학원 시절 이탈리아어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스물네 살 무렵, 학원 수강생으로 찾아온 남편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첫인상부터 호감을 느꼈지만 사제 관계라는 위치 때문에 마음을 숨겼던 그녀에게 남편은 당차게 다가왔습니다.
수업 시간에 일부러 교재를 챙겨오지 않아 옆자리에 바짝 붙어 앉거나, 집까지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임에도 바래다주겠다며 아이스크림 데이트를 청하는 등 귀여운 애정 공세를 펼쳤습니다.
처음 집을 방문했을 당시 남편이 보여준 정중한 ‘배꼽 인사’는 보수적인 장인어른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깍듯하고 예의 바른 한국 사위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은 아버지는 이후 그를 살갑게 맞아주셨고, 가족 식사는 물론 여행까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사위로 인정하게 되었다는 따뜻한 일화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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