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방송사가 거절해서 땜빵으로 방영되었으나 대박이 난 드라마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명작이라 불리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사에서 편성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다른 사람 마음속 소리를 듣는다는 설정이 터무니 없다는 이유로요.
원래 예정된 드라마가 제작이 무산되며 자리가 비었습니다.
빈자리에 들어가는 땜빵 드라마로 편성이 되었는데요.
아직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대히트를 칠지는 누구도 몰랐습니다.
늘 인기를 얻는 법정 드라마에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들어갔습니다.
막장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에게는 너무 색달랐죠.
11회부터 시청률 20%를 넘어 최고 시청률 24.1%까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16회에서 18회로 연장까지 했고요.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도 험난했는데요.
너무 복합적인 캐릭터인 주인공을 이종석이 맡으며 신드룸을 일으켰죠.
정웅인마저도 대본 리딩 이틀 전에 대타로 합류했습니다.
정웅인은 사이코패스 역할이 처음이었는데 인생 캐릭터였죠.
극의 긴장감의 90%는 정웅인 연기 덕분이었습니다.
드라마가 잘 나가니 표절 논란까지 생겼죠.
쌍둥이가 편의점에서 강도 사건인데 제작진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해당 소설의 작가도 분쟁 원치 않아 원만히 해결되었습니다.
여기에 스포일러까지 누출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당시에 워낙 스토리에 대한 예상이 많았던 상황이었는데요.
제작진이 자제를 당부하고 결말도 변경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람 눈을 보면 생각을 읽는다는 설정이었죠.
중반에는 과거 기억까지 파악하는 능력으로 확대됩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설정이라 방송사에서 거절한 게 이해되긴 합니다.
이보영과 이종석이 보여준 연상연하 커플도 다소 생소했고요.
덕분에 로맨스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당시에 낯설었던 국선 전담 변호사 존재를 알리기도 했고요.
모든 행운을 이 드라마에 다 쓴 것 같다는 소감을 박헤련 작가가 남겼고요.
2019년 중국에서 리메이크도 되었는데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땜빵 드라마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너의 목소리가 들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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