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5-0262/image-b353ea35-c760-4660-bfb8-6792ca6f2baa.jpeg)
영국 심장부에서 울려 퍼지는 ‘K-헤리티지’의 숨결
배우 ‘이병헌’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특별전의 단독 내레이터로 나선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전시에서 한국의 미학을 전 세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영국박물관이 뜻을 모아 공동 기획한 기념비적 전시다. 2021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방대한 문화유산을 기념해 열린 2022년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근간으로 삼아 그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전시의 규모와 수준 역시 압도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엄선한 소장품 79건 164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근현대 명작 15건이 영국으로 건너가 한국 문화예술의 2000년 궤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국보 ‘대구 비산동 청동기’와 전통 민화 ‘까치와 호랑이’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출품된다. 이 중 ‘까치와 호랑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더피(호랑이)와 서씨(까치)의 직접적인 모티프가 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 대중문화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준다.
‘이병헌’은 특유의 묵직하고 안정적인 중저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164점의 유물에 깃든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런던에서 뵙겠다”는 짤막하고도 강렬한 소감을 남겼다.
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된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특별전은 오는 10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2027년 1월 31일까지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