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KBS Entertai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02b16645-689b-4d91-8cf3-65c40b3c0290.png)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히든싱어8’ 녹화 당시 그의 언행을 문제 삼은 방청 후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심수봉 편의 녹화 현장을 찾았다는 한 방청객의 후기글이 최근 다시 확산됐다.
작성자는 당시 심수봉이 녹화 과정에서 다른 가수들에게 훈계하거나 꾸짖는 듯한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인 출연자에게도 비꼬는 듯한 말을 건네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졌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심수봉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오랜 시간 이어가는가 하면 출연자들을 향한 훈계성 발언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는 김다현이 먼저 공연한 뒤 심수봉이 무대에 올랐다.
심수봉은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애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거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앞의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 제가 지금 아주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됐다. 노래라는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그런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은 OSEN과의 통화에서 “다현이가 그걸 직접 보고 들었고,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펑펑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심수봉 측 관계자로부터 사과의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이후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다현도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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