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이 2년 연속 결혼기념일을 잊은 해프닝을 겪으면서, 산속에서 텐트를 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서 활약했으며, 2012년부터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하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승윤이 결혼기념일을 잊은 사실은 지난 9월 16일 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이날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란 걸 깨달았다”며, 차 안에서 허탈하게 웃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 연락도 안 했고 준비한 게 없다. 작년에도 까먹었는데 저 이제 어쩌죠? 아직 29분 남았다. 매니저한테 일단 집으로 가지 말자고 했다”는 심경을 남겼다.
이후 이승윤은 9월 18일 자신의 SNS에 “내레이션: 결혼기념일을 까먹은 승윤씨는 그렇게 자연으로 들어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속에 작은 텐트를 치고 처량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모습은 그가 출연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고, 누리꾼들은 “쫓겨나신 거예요?”, “다시 자연인으로~화이팅! 내년 결기 미리 챙기십쇼”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남겼다.
아내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댓글에는 “그냥 웃기만 했다. 근데 무서웠다”고 답하기도 했으며, 귀가 후 상황에 대해서는 “집에 오니 아내가 자고 있어서 살짝 옆에 누워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동안 감ㅅ”이라며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이승윤은 2012년 5살 연하의 출판업계 종사자 김지수 씨와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 출연료가 1년에 한 번 정산되며 “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