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청아가 건강 문제로 인해 차기작 ‘고분고분한 킬러’에서 하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드라마는 현모양처가 인생의 목표였던 여성이 온실 밖 현실에서 생존을 위해 계획에 없던 취직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청순가련 누아르 장르를 표방하며, 연출은 ‘구경이’, ‘우리영화’의 이정흠 PD, 극본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가 맡았다. 이청아는 극 중 코드네임 미스리, 이화라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세련된 숏컷과 무채색 정장, 건조한 말투와 차가운 표정이 특징인 인물이다.
이청아는 지난달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원래 좋지 않았던 허리 상태가 더 악화되었으며,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이어가려 했으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한 달 이상 움직임을 최소화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분고분한 킬러’에는 액션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통증을 참고 촬영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제작진은 이청아의 분량을 미루며 회복을 기다렸지만, 단기간 내 정상 복귀가 어렵다고 보고 하차 논의를 시작했다. 이청아를 대체할 배우도 검토 중이다.
이청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8일 “이청아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사실이며, 현재 작품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청아 본인 역시 작품에 대한 의지가 강했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촬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청아는 지난해에도 교통사고로 고관절을 다친 바 있다. 당시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촬영이 곧바로 시작돼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골든 타임을 놓친 후 허리와 목의 통증을 참고 촬영을 마쳤다. 최근까지 ENA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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