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시사회장에 등장한 이다희 배우의 착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어요.

일명 ‘안전벨트 패션’이라고 불리며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날의 의상, 도대체 어떤 모습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요?
사진 속 모습을 보면 누구나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왜 ‘안전벨트’라고 불렸을까
공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가슴 밑을 꽉 조이는 두꺼운 검은색 버클 스트랩이 시선을 강탈해요. 마치 차에서 급하게 내리느라 안전벨트를 미처 다 풀지 못한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패션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적인 대중의 시선에서도 다소 기괴하다는 평이 나올 만한 비주얼이었죠.
아무리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이라지만, 너무나 직관적으로 안전벨트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많은 누리꾼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반전의 실체는 의상 착용 오류
하지만 이 패션이 그토록 이상하게 느껴졌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디자인 자체가 난해한 것이 아니라, 옷을 앞뒤로 완전히 거꾸로 입는 대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이 의상은 명품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의 컬렉션 런웨이 피스라고 하는데요. 원래 디자인 의도는 투박한 버클을 정면이 아니라 등 뒤로 돌려 착용하는 것이었어요.
정면에서 봤을 때는 버클 없이 깔끔하고 시크한 두 줄의 스트랩만 보여야 정상인 옷이었죠. 뒤에 있어야 할 버클을 정면으로 돌려 입으니, 우리 눈에는 영락없는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보였던 거예요.
스타일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평소 이다희 님은 176cm의 늘씬한 모델 비율과 완벽하고 화려한 미모로 유명하잖아요.
그동안 수많은 공식 석상에서 워너비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패셔니스타’의 입지를 다져왔기에 이번 의상 선택은 더욱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원래 디자인대로 제대로 된 핏을 입었다면 훨씬 시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을 텐데 말이죠.
얼굴과 몸매는 그야말로 열일하고 있었지만, 코디의 치명적인 실수가 옥에 티가 되어버린 셈이에요.
이번 해프닝은 명품 브랜드의 정교한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착용법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비록 이번 시사회에서는 조금 당황스러운 스타일링이 연출되었지만, 평소 워낙 뛰어난 소화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음에는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스타일링 하나로 이렇게 큰 화제를 모으는 걸 보니, 그녀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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