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수족관에서 생활하는 범고래들의 치아가 심각하게 닳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공개된 사진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육 환경의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누리꾼들은 수족관 쇼와 동물 혹사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끔찍한 수준이라는 일본 고베 씨월드 범고래 이빨 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수족관에서 사육 중인 범고래들의 이빨이 심각하게 마모되고 부러져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범고래들의 앞니가 부러지거나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좁은 수조와 강도 높은 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개체들이 철창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을 물어뜯으면서 치아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연구 결과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사육 범고래의 치아 손상 문제를 짚었다. 야생 범고래의 경우 먹이 종류에 따라 수십 년에 걸쳐 점진적인 마모가 발생하지만, 사육 환경의 동물들은 스트레스와 지루함으로 인해 주변 시설물을 씹는 행동을 반복한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치수가 노출되고 감염 위험이 커져 별도의 외과적 처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 반응 엇갈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면서 커뮤니티 댓글창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맹수가 이가 전부 빠진 게 정상이냐”며 수족관 환경을 비판했고, 다른 누리꾼은 “저런 쇼를 소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국가별 수족관 인프라나 다른 사안을 언급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은 작성자의 주장과 해외 연구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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