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과 시술로 인한 화상 피해를 주장했던 권민아가 최근 회원권 환불 문제로 또다시 병원과 마찰을 빚었다. 권민아는 과거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직접 일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관련 자격증도 취득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화상 치료비 마련을 위해 다시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민아는 지난 7월 한 피부과에서 셀르디엠 시술을 받은 후 흉터 재생 효과를 느꼈고, 다른 시술과 함께 받을 경우 비용이 저렴해 회원권을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약 두 달이 지난 9월 5일, 남은 회원권 금액을 사용하려고 병원을 방문했으나, 이전에 자신을 담당했던 총괄실장과 상담실장이 모두 교체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새롭게 배정된 담당자와 상담 후 셀르디엠 등 여러 시술을 받기로 하고 회원권을 결제했으나, 바로 진료가 시작된다는 안내와 달리 40~50분을 대기한 끝에 앞에 고객 2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담당실장이 간호사에게 감정적으로 질책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후 통화에서 실장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장시간 대기와 불친절한 응대 등으로 신뢰가 무너졌다는 권민아는 결국 회원권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환불 과정에서 병원 측이 9월에 결제한 회원권뿐 아니라 7월 이용 시 제공된 적립금과 서비스 금액까지 차감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사전 설명이나 동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환불 규정, 적립금 차감 순서, 서비스 비용 공제 방식 등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동의한 적이 없으며, 관련 동의서나 서명 자료를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병원 규정”이라는 답변만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용증명을 보냈고, 일주일이 지나도 회신이 없어 직접 병원을 찾아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가 “컴플레인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저희는 컴플레인 안 받습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권민아는 주장했다. 권민아는 이러한 응대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고객 응대에는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에 대한 대응도 포함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결국 권민아는 “이제 화상 치료도, 흉터 치료도, 미용 시술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며 피부과 시술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가 조치가 없을 경우 법적 범위 내에서 추가 공개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권민아는 올해 초 수면 상태에서 슈링크 리프팅 600샷 시술을 받은 뒤 얼굴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볼, 턱, 목 등에 화상 흔적과 물집이 생긴 사진을 공개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치료 기간이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고 추상장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병원 측은 시술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기기 팁 불량 가능성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5월 그룹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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