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의 데뷔와 멤버 변동, 그리고 팀 내 불화와 관련한 논란은 활동 중단으로 이어졌다. 2012년 싱글 앨범 ‘Angels’ Story’로 데뷔한 이 그룹은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멤버들의 잇따른 탈퇴와 내부 갈등이 겹치며 사실상 활동을 멈춘 상태다. 권민아는 팀을 떠난 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복수노트 2’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민의 복귀 이후에도 과거 논란은 계속 언급되고 있다. 2022년 JTBC 경연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솔로 가수로 전향한 지민은, 2020년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지민은 최근 SNS에 ‘추석 in hongkong’이라는 글과 함께 화려한 금발 웨이브 헤어스타일, 검은색 시스루 상의, 붉은색 숏팬츠, 다양한 컬러 타투가 드러난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와 맞물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과거 팀 내에서 11년간 괴롭힘을 겪었다고 재차 언급하며,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오랜 기간 반복된 피해였다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과거에는 무리한 부탁도 거절하지 못했지만, 반복된 경험 끝에 성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제는 할 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요구에 불쾌함을 느끼면 분명하게 거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이 불편하다면 피하면 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권민아는 팀 리더였던 지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11년 전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괴롭힘이었음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목소리가 작아지고 표정 관리가 어려워져 약으로 잠을 청해야 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사법 체계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권민아는 피해자가 증거, 증인, 목격자, 변호사 등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과, 심신미약이나 우발적 범행, 반성문 등이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답답함을 표했다. 그는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법적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최근 권민아는 의료사고 피해를 주장하며 해당 병원과의 법적 갈등도 예고한 상태다. 피부 시술 후 화상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그는, 치료 과정에서 병원의 대응과 회원권 환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음을 공개했다.
권민아가 2020년 팀을 탈퇴한 직후, 리더였던 지민에게 오랜 기간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지민은 팀을 떠나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두 사람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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