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볼 만한 곳 추천 베스트5 24만 평 수목원이 입장료도 주차비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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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왔으니 바다 보고 커피는 마셔야죠. 그런데 그것만 하고 돌아가기엔 아쉽습니다. 기차가 다니던 길 옆에는 시장이 있고, 도심을 벗어나면 약 24만 평의 수목원이 나옵니다.
이번 강릉 가볼 만한 곳은 카페에 앉아 있는 시간만큼 밖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다섯 곳으로 골랐습니다.
※핵심 코스 요약
-안목해변
바다 앞 커피거리·10월 21일 커피축제 개막
-경포호
약 4.3km 둘레길·경포해변 연계
-월화거리·중앙시장
옛 철길 산책·시장 먹거리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성인 3천 원
-솔향수목원
약 24만 평 숲·입장료와 주차비 무료
안목해변과 커피거리

안목해변은 원래 자판기 커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바다 앞에서 마시던 커피가 카페 거리로 이어졌고, 이제는 강릉 여행의 대표 코스가 됐습니다. 해변을 따라 카페가 모여 있어 커피를 마신 뒤 바로 백사장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2026년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축제에 맞춰 일정을 잡아볼 만합니다. 해변 산책은 무료이며, 카페 이용료는 별도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안목 주변 차량이 몰릴 수 있어 주차와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경포호

이어서 경포호로 가보세요. 둘레길은 약 4.3km로,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대략 1시간 정도 잡으면 됩니다. 호숫가 길을 걷거나 주변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답니다.
경포호의 장점은 호수와 바다가 가까이 있다는 겁니다. 호수 산책을 마친 뒤 경포해변으로 넘어가면 같은 물가라도 풍경이 달라집니다. 경포대를 함께 보면 누각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는 코스도 추가됩니다. 강릉 가볼 만한 곳 중 부모님과 걷는 일정이라면 호수 전체를 돌기보다 원하는 구간만 왕복해도 충분합니다.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기차가 지나가던 길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간식을 들고 걷습니다. 월화거리는 철도 지하화 이후 남은 옛 철길을 활용한 약 2.6km의 도심 산책 공간입니다. 월화교 역시 옛 철교를 바꾼 다리로, 아래로 남대천이 흐릅니다.
중앙시장과 붙어 있어 산책과 먹거리를 한 번에 해결하기 좋습니다. 닭강정과 어묵고로케 등 간식을 나눠 먹고, 식사 시간에는 장칼국수 같은 메뉴를 고르면 됩니다. 처음부터 한 가게에서 배를 채우면 다음 가게 앞에서 아쉬워질 수 있죠.
월화거리는 별도 입장료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왔다면 중앙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시장과 거리를 묶어 둘러보세요. 2.6km 전 구간을 완주할 필요 없이 시장 주변과 월화교만 연결해도 코스가 됩니다.
오죽헌

오천 원권의 율곡 이이와 오만 원권의 신사임당. 지갑 속에서 익숙하게 보던 두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곳입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이름은 주변에 자라던 검은 대나무에서 유래했습니다. 몽룡실과 문성사 등을 둘러보고 박물관 전시까지 연결하면 건물 앞에서 사진만 찍고 끝나는 방문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지폐 속 인물을 먼저 보여주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소는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합니다. 성인 입장료는 3천 원이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솔향수목원

강릉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숲이 나오면 의외일 수 있습니다. 구정면에 있는 솔향수목원은 약 78.5ha, 24만 평 규모입니다. 금강소나무가 있는 솔숲광장과 숲생태관찰로, 여러 식물 전시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입니다. 주간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월요일은 휴원하되,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쉽니다. 넓은 부지를 전부 돌 생각보다는 입구 안내도에서 산책 구간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강릉 가볼 만한 곳 다섯 곳을 하루에 전부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바다 중심이면 안목과 경포호, 도심 구경이면 월화거리와 오죽헌을 묶고, 숲을 걷고 싶은 날 솔향수목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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