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폭스, ‘메이저 우승 후 11년 만의 한국 무대’…제네시스 챔피언십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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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디오픈 챔피언인 라이언 폭스가 1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라이언 폭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지난 7월, 영국 로열 버크데일 GC에서 열린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폭스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캐머런 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역전승으로 세계 골프 무대의 정상에 오른 폭스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팬 앞에 다시 서게 됐다.
폭스는 이미 한국 무대와 인연이 있다. 2015년 아시안투어 시절 출전한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문경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 공동 2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그로부터 11년 후 메이저 챔피언의 타이틀을 안고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라이언 폭스는 “다시 한국에서 경기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밝히며, “2015년의 뜨거운 환호와 대회의 분위기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11년 만에 메이저 챔피언으로 서는 만큼 그 감회가 각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세계 유수의 골퍼들이 모이므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자 한다. 오랜만에 만날 한국 팬들과의 재회 역시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 126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임성재, 김시우를 비롯한 한국 대표 선수들도 명단에 올랐다. 이들 선수들은 폭스와 함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 우승자에게는 68만 달러의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돌아간다. 더불어 2027년부터 2028년까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권 또한 2년간 부여된다. 여기에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점이 우승자에게 할당된다.
KPGA 투어 참가 선수 중 최고 순위에 오른 국내 선수는 2027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 결과는 시즌 종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국내 골퍼들 사이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고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면서 관람객 친화적 행사로 규모를 확장한다. 약 4,000평에 이르는 팬 빌리지에는 공식 MD 부스와 제네시스 부스, 푸드코트, 다양한 이벤트존, 키즈존 등이 마련된다.
푸드코트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유명 맛집과 천안지역 대표 음식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정힐스CC 코스를 활용한 13번 홀 칩샷 챌린지, 18번 홀 퍼팅 챌린지, 벙커 탈출 챌린지 등 참가형 이벤트와 어린이용 체험존, 키즈 오토그래프존, 크레용존, 블록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갤러리 주차장과 천안아산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수도권과 주요 광역도시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도 준비된다.
지난해 2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찾았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주년을 맞아 선수들의 경쟁과 관람객 체험,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대회 경험을 한층 넓힌다. 메이저 챔피언 라이언 폭스의 11년 만의 귀환과 함께 국내외 골프 스타들의 승부가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사진=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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