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김노율이 ‘2026 우리할매떡볶이 어린이 바둑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12세의 김노율은 11세 박준우를 상대로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바둑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후원사 우리할매떡볶이 진성패밀리 김태환 이사가 맡아 직접 트로피와 우승 장학금 200만 원을 김노율에게 전달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준우 역시 트로피와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노율은 2014년생으로, 홈스쿨링과 충암바둑도장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박준우는 2015년생으로 숭신초 재학 중이며 한종진바둑도장에서 바둑을 배우고 있다.
김노율은 “바둑 내용이 후반에는 상당히 어려웠지만 정말 우승할 줄은 몰랐다. 신진서 9단과 같은 세계적인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바둑 유단자 및 5급 이상 128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 17일에는 한국기원에서 128강부터 32강까지 예선 토너먼트가 펼쳐져 본선 진출자 16명이 가려졌으며, 본선은 9월 7일부터 K바둑 스튜디오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을 마친 뒤에는 김은지 9단과의 2점 치수 특별대국이 이어졌다. 이 대국에서 김은지 9단은 김노율에게 145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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