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암살자(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235dc6fa-982a-43a6-b295-4da9f16fcab2.jpeg)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왜곡 논란에 이어 중국 자본 유입설까지 제기되자 제작사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 등을 통해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된 이른바 ‘중국 자본 유입’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화는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이 주도해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했다는 게 제작사 설명이다.
제작사는 최근 작품을 둘러싼 비판과 자본 관련 의혹을 구분했다. “최근 작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작품에 대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한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 및 제작 자본에 관한 사항은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실”이라며 “사실과 다른 정보가 더 이상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자본 유입설은 정치권에서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하이브미디어코프와 관련해 중국계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의 투자 추진 이력을 거론하며 중국계 자본이 영화 제작 과정에 들어갔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제작사는 특정 영화의 제작·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암살자(들)’은 앞서 역사적 묘사를 둘러싼 논쟁에도 휩싸였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23일 개봉했다. 극중 일부 설정을 놓고 국민의힘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등에서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작품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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