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한송이t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dcccbd9d-5a86-49f0-82e6-d3b4f8b19899.png)
탈북민 출신 유튜버 한송이가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을 북한의 체제 선전 영화와 비교하며 비판했다.
최근 한송이는 SNS에 ‘암살자(들)’을 관람한 뒤 북한에서 접했던 영화 ‘민족과 운명’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한송이는 “이번 영화를 보니 북한의 대표적인 선전 영화인 ‘민족과 운명’에서 나왔던 내용과 너무나 똑같아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와서야 육영수 여사 암살 사건이 일본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의 범행이자 북한 당국이 사주한 실상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북한에서는 이를 정권 유지용 자작극으로 완전히 왜곡해 교육했는데, 남한 영화가 당시 북한의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어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지만,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이들에게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 돈과 시간을 쓰며 본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최악의 영화였다. 역사 왜곡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송이가 언급한 ‘민족과 운명’은 1990년대 초부터 북한에서 제작된 다부작 영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여러 인물을 다루며 북한 체제 선전에 활용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지난 23일 개봉했으며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했다.
제작진은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실제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극영화일 뿐,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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