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지난 28일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고의 지뢰가 북한군이 매설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으며, 만약 최종 조사 결과 북한군 지뢰로 확인된다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크게 다친 데 대해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며, 군 당국이 유엔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사고 직후인 21일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있어 여야 간 구분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근거 없는 음모론이 확산돼 국가 안보가 위태로워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미국·멕시코 순방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순방의 성과가 실질적인 국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치권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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