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실 전시 둘러보는 RM
왼쪽부터 방탄소년단(BTS)의 RM,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5-0262/image-284bc416-f125-4aac-b8f6-5c11b2e6906a.jpeg)
미술 애호가의 진정성, 국가 문화유산의 든든한 후원자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RM은 전날 박물관 후원 단체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용히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향후 박물관이 필요로 하는 핵심 소장품을 구입하거나 기증하는 데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RM은 지난 6월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홍보대사로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실질적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문화유산 사랑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RM은 이미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유산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각각 1억 원씩을 기부하며 나라 밖 문화유산의 보존 및 복원에 앞장섰다. 이 후원금은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흩어져 있던 한국 회화 24점을 집대성한 도록 ‘잇츠__히어(IT’S__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의 발간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로 이어졌다.
대중문화의 정점에 선 아티스트가 순수 미술과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직접 기금을 조성하고 유산의 복원을 돕는 RM의 행보는 ‘선한 영향력’의 가장 완벽한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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