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이 영양제 추천 콘텐츠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서고, 결제 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한 가운데, 해당 사안을 둘러싼 유튜버 ‘사망여우’의 ‘뒷광고’ 의혹 제기와 이후 사과가 이어졌다.
논란의 시작은 사망여우가 ‘먹는 알부민’ 제품의 효능 및 과대광고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이 과거 “한가인이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제품을 소개한 영상을 언급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에 한가인은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히며, 해당 영상이 어떤 대가나 협찬 없이 본인이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또한, 광고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시청자들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유료 광고 포함’ 표시를 원칙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출산 후 기력 회복을 위해 해당 제품을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으며,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들에게 추천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건강 관련 제품을 개인적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주관적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한가인은 2차 입장문을 통해 당시 구매 내역을 공개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공식 결제 내역 파일을 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안내가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내역에 따르면,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개설 전인 2024년 7월 23일 해당 제품 90병을 61만6000원에 사비로 구매했으며, 2024년 11월 13일 영양제 소개 영상을 올린 뒤 2025년 3월 24일에도 추가로 재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내역서와 같이 채널 개설 전부터 개인 비용으로 제품을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한가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망여우는 해당 영상의 일부만을 잘라내 쇼츠로 제작해 유포했다. 이로 인해 사망여우가 공익적 고발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영상 형식을 활용해 조회수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사망여우는 30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알부민을 다룬 영상에서 한가인을 언급한 뒤, 한가인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이 아닌 부분을 쇼츠로 만들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을 인정했다. 해당 쇼츠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여우는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을 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와 상처를 입혔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신에게 주어진 마이크의 무게를 망각했다며, 부족함과 오만함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경솔한 행동으로 본질에서 벗어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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