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호날두가 노르웨이전 벤치 뒤 포르투갈 캠프를 떠났다.
- 감독 회견과 협회 회장 대화 뒤 이탈을 직접 알렸다.
- 현지에서는 메시와 비교하는 비판 글이 쏟아졌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노르웨이전에서 90분 내내 벤치를 지킨 뒤 대표팀 캠프를 떠나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피셜]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캠프를 떠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노르웨이전에서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 내내 교체 명단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글쓴이는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후반에 호날두를 약 30분 정도 뛰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투입을 기대하며 몸까지 풀었지만 곤살로 하무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 글쓴이의 설명이다.
함께 올라온 캡처에는 감독이 호날두의 말을 전하는 인용문이 담겼다. 호날두가 감독에게 “저를 기용하고 싶으시면 뛸게요. 벤치에 앉아 있기를 원하시면 그렇게 할게요. 관중석에 있기를 원하시면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호날두가 갑자기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도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캠프를 떠났으며 다음 경기 준비는 24명의 선수와 함께 계속된다고 밝혔다.
호날두도 자신의 X에 글을 올렸다. 그는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그리고 포르투갈 축구연맹 회장과의 대화에 이어 대표팀 캠프를 떠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때가 되면 제가 대표팀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모든 포르투갈 국민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며 “저는 항상 그 팀에 헌신해 왔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과 동료들에게 “예외 없이 행운을 빈다”는 말도 남겼다.
일부 해외 계정은 이를 은퇴 결정으로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 본인의 글에는 은퇴라는 표현이 담기지 않았고, 떠난 구체적인 이유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현지 한 매체 편집국장이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가 메시를 대하는 것처럼 호날두를 대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SNS에서는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누리꾼들은 “이제 좀 가라”, “또 삐졌두”, “추하다 진짜 박수.받을때 떠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포르투갈 누리꾼은 “호날두는 메시가 아니야”라고 썼고, 다른 누리꾼은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말한 ‘진실’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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