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제5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10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비금도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이세돌 국수의 고향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에 걸쳐 열린 가운데 전국부, 전남광주부, 호남학생부, 신안학생부 등 15개 세부 부문별로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부에서는 전국 최강부, 전국 동호인 단체전,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이 진행됐고, 전남광주부는 시·군·구 3인 단체전과 동호인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이에 더해 호남과 신안지역 학생부는 기력과 학년별로 세분화된 대결을 펼쳐 바둑 인재들이 각자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는 이세돌 국수의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별도로 꾸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대회장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이세돌 국수의 모습을 직접 보고자 참가한 이들이 많이 찾아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 조성철 신안군 체육회장, 이성호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오규철 심판위원장, 이세돌 국수 등이 참석했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이 김태성 신안군수의 환영사를 대독하며 이 자리를 빛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바둑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정신을 수양할 수 있는 두뇌 스포츠임을 강조했고, 신안군이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호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은 하근율 협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신안군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이세돌배가 한국 바둑의 새 인재 발굴과 동호인 친목 증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팬 사인회에서는 2시간 동안 이세돌 국수가 팬과 가족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이세돌 국수의 생가와 박물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다.
한편 전국 최강부 경기는 3일 8강전까지 마무리됐고, 4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올해 이세돌배에서 아마 바둑왕이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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