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시영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cd9ba917-acee-4f7d-809a-13a8d21e2840.jpeg)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작품의 완성도와 제작진을 높이 평가했다.
3일 박시영은 자신의 SNS에 ‘암살자(들)’ 포스터와 함께 작품을 관람한 뒤 남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허 감독님 진짜 존경한다. 미술이 미쳤고 이민호 배우의 재발견”이라며 허진호 감독과 배우 이민호를 언급했다.
또 최근 불거진 논란을 겨냥해 “이 잘 만든 장르영화에 XX들이 노이즈까지 더해지니 아우라까지 생겨버리는구먼”이라고 적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나한테 일 안 줘서 좀 별로이긴 하지만 하이브는 정말 질투나게 영화 잘 만든다”며 “무엇보다 영화의 프로덕션 퀄리티가 넘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언제나 몰려다니면서 X짓거리 하는 시정잡배들이 얼마나 하찮은 것들인지 증명하고 있지 않나”라며 “지금의 고생스러움을 부디 잘 견뎌내시길 바란다. 그럴 가치가 있는 만듦새의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박시영은 “하도 공짜 바이럴들을 많이 해줘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안 봤으면 겁나 후회할 뻔했다”며 “훌륭한 만듦새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은 모든 스태프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사건 배후 등을 다룬 극 중 설정을 놓고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이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치권으로 논란이 번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일정도 취소됐다.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 등이 참여할 예정이던 개막식과 야외무대인사가 제작사의 요청으로 취소됐으며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도 열리지 않게 됐다.
제작사는 관객과 참석자의 안전,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관객과 게스트의 안전과 행사 진행을 고려해 제작사의 결정을 존중했다.
논란 속에서도 관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3일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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