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해외 패션쇼 일정을 소화한 베테랑 배우 김희애의 근황 인터뷰가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블랙 룩과 특유의 단아한 헤어스타일로 품격을 드러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의 메시지 대신 그의 미간과 눈가에 드러난 주름을 꼬집으며 무례한 평가를 쏟아냈습니다.
1967년생으로 환갑을 앞둔 나이에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겪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순리입니다. 그럼에도 대중문화계 일각에서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세월의 흔적조차 허용하지 않으려는 비정상적인 완벽주의를 강요하곤 합니다.
인위적인 시술로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한 얼굴을 유지하기보다, 자신의 시간과 경험을 그대로 얼굴에 담아낸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반론이 쏟아져 나온 까닭입니다.
사진 | 아이즈매거진 공식 SNS
이러한 논란은 비단 이번 일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최근 배우 손예진 역시 SNS에 올린 일상적인 간식 영상에서 씹는 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때아닌 식사 예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사소한 행동 방식부터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까지, 유독 여성 스타들에게만 현미경을 들이대듯 과도한 도덕적·미적 잣대를 들이대는 현상에 대해 대중도 이제는 피로감과 반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변해갑니다. 시간의 궤적을 억지로 감추지 않고 품위 있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금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사진 | 손예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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