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비하 의도 없었다”… 아시안게임 金 최우진, 신발 속 메달 세리머니 파장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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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수 최우진이 온라인상에서 번진 세리머니 오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논란은 그가 개인 SNS에 공개한 짧은 영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절뚝거리며 걷던 그는 신발을 벗어 그 안에 감춰둔 금메달을 꺼내 보이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 최근 벌어진 비무장지대 군 사고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뜻하지 않은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해외에서 유행 중인 ‘메달 인 슈(medal in shoe)’ 챌린지. 유튜브 캡처
이에 최우진은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 국군 장병의 헌신과 희생을 폄훼하거나 조롱할 목적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연출은 글로벌 러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차용한 것이었으나, 공인으로서 대중이 받아들일 수 있는 파급력을 더욱 사려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매사에 언행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승수 선수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됐다.
하지만 축구 대표팀을 향한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결승전 직후 라커룸 전역모 촬영, “병역 혜택만 바라보고 뛰었다”는 식의 인터뷰 등 선수들의 가벼운 언행이 잇따라 불거지며 국민적 반감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도 헌법상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일반 청년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세기 전 도입된 예술·체육 분야 병역 특례 조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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