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아마추어 바둑 랭킹 2위 김현석 아마 7단이 전국에서 모인 강자들 사이에서 이세돌배 아마 바둑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현석 아마 7단은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비금도에서 치러진 제5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 전국 최강부 결승에서, 아마 랭킹 15위 안용호 아마 7단을 상대로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부, 전남광주부, 호남학생부, 신안학생부 등 총 1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국 최강부와 단체전, 여성 단체전 등에서 실력을 겨루는 한편, 학생부 참가자들도 기력과 학년별로 나뉘어 바둑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3일 현장에서는 이세돌 국수의 팬 사인회가 열려 바둑 팬들의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와 가족들은 이세돌 국수의 생가와 바둑박물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대회 이튿날 김태성 신안군수가 대회장을 찾아 최강부 결승 대국의 시작을 알렸으며, 신안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바둑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이날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에서는 가거도팀(안정현, 고이순, 나미정, 유난희, 박진아)이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여성바둑인들도 비금도 현장에서 이세돌 국수의 생가와 바둑박물관을 탐방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신안군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바둑협회 등 여러 단체가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대결’의 의미를 넘어 바둑인 우정과 지역 홍보, 참여자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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