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이재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첫 모델로 나서며 완벽히 달라진 이미지로 이목을 끌었다.
이재는 최근 직접 SNS를 통해 ‘보그 월드 2026: 밀라노’ 행사 현장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런웨이 데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재는 로베르토 카푸치의 아카이브 드레스를 착용하고, 머리를 올려 묶은 채 절제된 표정으로 런웨이를 활보했다.
현지 패션 관계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은 이전의 밝고 경쾌한 모습에서 벗어난 이재의 스타일 변화에 집중됐다. 드레스가 강조한 실루엣과 드러난 쇄골, 뚜렷한 턱선, 날카로운 눈빛은 기존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이재는 첫 패션쇼를 마친 뒤 SNS에서 “런웨이를 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수백 명의 창의적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순간이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런웨이 참여는 결혼 소식과 맞물리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재는 11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샘김과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두 사람은 2017년 첫 만남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왔다.
이재는 서울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작곡가와 가수로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목소리 연기와 OST ‘골든’의 작사, 작곡, 가창을 맡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이재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