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BTS·스트레이키즈 불참 선언에도 새 아시아 팝 부문 강행’…K팝 논란 속 수상 뒷이야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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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그래미 어워즈가 K팝과 아시아 대중음악을 겨냥한 ‘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 부문 신설을 확정하면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027년 시상식에 맞춰 신설된 이 부문에서 K팝, J팝, C팝 등 아시아 전역의 팝 음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문 신설 이후 팬들 사이에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했으며, 아시아 음악인이 메이저 부문과 구분돼 따로 평가받을 가능성에 비판적인 목소리도 이어졌다.
BTS와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새 부문에 출품 및 참여를 거부하면서 논쟁은 더욱 불붙었다.
이후 레코딩 아카데미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아시아 음악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논의를 거쳤으나, 계획 변경 없이 기존 방안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이슨 주니어는 지난 1일 아시아권 음악계 관계자들과 만난 뒤에도 “일부 이견이 있으나, 새로운 부문 도입이 현재로선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BTS와 스트레이키즈의 불참 상황 속에서도 8월 21일을 기해 마감된 새 부문 출품작 수가 충분히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 부문은 2027년 1월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초대 수상자를 가리게 됐다.
새 부문 신설에도 세계적 K팝 그룹들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첫 수상 결과와 더불어 그래미가 글로벌 아시아 팝을 대우하는 방식이 향후에도 논의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 논란은 단순한 시상 부문 도입을 넘어, 그래미가 새롭게 부상한 아시아 대중음악을 어떤 틀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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