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에 올라온
짧은 경기 영상 하나가
갑자기 엄청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뛰어난 경기력 때문에
화제가 된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영상 속 선수는
경기를 이기지도 못했습니다..!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던 관심에
오히려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저 겨우 3점 땄는데요”
3점 따고 졌는데 영상이 터졌다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25세 프로 피클볼 선수
클레오 본입니다
클레오 본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피클볼 대회
여자 단식 경기에 출전했는데요
몇 달 만에 복귀한 경기였지만
상대 선수에게 패하며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공개된
48초가량의 경기 영상이
SNS에서 예상 밖의 반응을
얻기 시작했어요
피클볼을 잘 모르던 사람들까지
영상 속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클레오 본의 외모와 분위기에도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정작 클레오 본은 이런 반응이
조금 당황스러웠던 모양이에요
화제가 된 경기를 떠올리며
겨우 3점을 땄는데
왜 영상이 바이럴됐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요
심지어 패배한 뒤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반응했습니다
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모델까지 한다고?
사진을 보면 클레오 본에게
왜 이렇게 관심이 쏠렸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178cm 정도의 큰 키에
모델 같은 분위기 때문에
해외 피클볼 매체에서는 클레오 본을
새로운 “IT girl”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재밌는 건 실제로 클레오 본이
모델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친환경 수영복과
스포츠웨어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어
선수와 모델
그리고 사업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레오 본의 이력에서
더 의외였던 건 따로 있었어요
클레오 본은 원래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12살 무렵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호주 국내 랭킹 상위권까지 올라갔고
호주오픈 주니어와
ITF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던 선수였어요
이후 2023년 말
피클볼로 종목을 바꿨고
호주 피클볼 무대에서는
랭킹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외모 하나로
갑자기 유명해진 일반인이
아니었던 거죠
영상 하나로 드레이크까지 팔로우했다
클레오 본에게 더 놀라운 일은
영상이 터진 뒤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래퍼 드레이크가
클레오 본의 인스타를
팔로우한 건데요
클레오 본 역시 갑자기 쏟아진 관심과
드레이크의 팔로우가
신기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클레오 본이
SNS 스타로
방향을 바꾼 건 아니었어요
현재도
미국 PPA 투어에 출전하면서
프로 피클볼 선수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명 선수 출신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미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우승한 경기도 아니고
고작 3점을 따고 패했던 경기
그런데 그 48초 영상 하나가
25세 호주 선수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클레오 본 입장에서는 정말
가장 뜻밖의 패배가 된 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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