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1위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낸 안세영
지금의 기록만 보면
처음부터 엄청난 대우를
받았을 것 같지만
프로 생활의 시작은
예상보다 훨씬 소박했습니다
안세영 첫 연봉은?
안세영은 광주체고를 졸업한 뒤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안세영이 받은 첫해 연봉은
5000만 원이었어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지금을 생각하면
저도 처음 이 금액을 보고
조금 의외였는데요
안세영만 유독 적게 받은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실업배드민턴 규정상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입단 첫해 연봉은
최대 5000만 원으로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에요
계약기간 역시 7년이었고
초반에는 연봉 인상 폭에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물론 안세영의 전체 수입이
5000만 원뿐이었다는 뜻은
아니에요
국제 대회에서 받는
상금은 별도였고
2023년에는 월드투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상금만 8억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랭킹 1위가 된 뒤에도
안세영에게는 또 다른 답답함이
남아 있었어요
금메달 뒤 안세영이 꺼낸 개인 후원 문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올림픽 직후 안세영이
대표팀 운영과
부상 관리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선수들의 경제적인 보상 문제도
함께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당시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과 신발 같은 경기용품에도
협회 규정이 적용됐고
선수 개인이
자유롭게 후원 계약을 맺는 데
여러 제약이 있었어요
안세영은 선수들이 배드민턴만으로도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 스폰서와 계약에 관한 제한도
완화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실제로 해외 정상급 선수들은
상금뿐 아니라
개인 광고와 후원을 통해
훨씬 큰 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후 개인 경기용품 후원이
허용되면서
안세영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50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원 계약까지
그리고 2025년
정말 놀라운 계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세영이 요넥스와
개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건데요
정확한 계약금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를
“4년 총액 약 1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25억 원 규모예요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안세영의 연봉이
5000만 원에서
100억 원으로 오른 것은 아니에요
5000만 원은
2021년 삼성생명 입단 당시
첫해 연봉이고
100억 원은 요넥스와 맺은
4년 개인 후원 계약의
알려진 총액입니다
더 놀라운 건 계약 과정에서
요넥스보다 더 큰 금액을 제시한 곳도
있었다는 점이에요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이
연간 약 35억 원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세영은 금액만 보고 움직이기보다
경기용품과 선수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넥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해 연봉 5000만 원으로 시작해
세계 랭킹 1위와
올림픽 금메달을 거쳐
4년 약 100억 원 규모의
개인 후원 계약까지…
숫자만 놓고 봐도 놀랍지만
안세영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과정까지 알고 나니
100억 원이라는 숫자가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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