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 직접 감겨줬다”…개그우먼 성현주, 1000일 투병 끝 떠난 아들과 동기들이 흘린 눈물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성현주가 오랜 시간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어린 아들과의 마지막 이별 순간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들은 끈끈한 동기애를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성현주는 지난 2014년 품에 안았던 첫째 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약 1000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결국 8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던 가슴 아픈 사연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아이의 투병 사실을 조용히 지키고자 했던 그는 크리스마스 날 치료를 중단하고 아이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을 준비해야 했던 참담했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차가운 영안실에서 떨리는 손으로 아들의 눈을 직접 감겨준 뒤 돌아섰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검은 롱패딩을 맞춰 입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동기 개그맨들이었습니다.
팬데믹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인 날 새벽 일찍부터 달려와 고개를 숙인 채 함께 슬퍼해 준 동기들의 모습에 성현주는 “평생 이 고마움을 갚으며 살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신을 배려하느라 경조사나 돌잔치에 선뜻 초대하지 못하는 지인들을 향해, 아픔을 핑계 삼지 않고 기쁜 자리에 함께 참석해 축하를 건네고 싶다며 이제는 편안하게 다가와 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