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32기 영수♥국화, 만난 지 3시간 만에 초고속 웨딩 치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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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화제의 인물들이 가상 결혼을 통해 초고속 로맨스와 아슬아슬한 현실 갈등을 동시에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KBS Joy와 MBC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계약결혼’에서는 ‘나는 솔로’ 32기 영수 최정현과 ‘나솔사계’ 국화 정민현이 본격적인 가상 부부 생활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사전 인터뷰 당시부터 서로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남다른 호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세를 간절히 원해 9kg을 감량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정현과, 마흔 전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확고한 목표를 밝힌 민현은 대면 직후 서로의 실물에 감탄하며 빠르게 거리를 좁혀나갔습니다.
/사진=KBS Joy, MBC에브리원
만난 지 불과 세 시간 만에 스튜디오로 이동한 두 사람은 곧바로 웨딩 화보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턱시도와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이들은 손잡기는 물론 밀착 포옹과 코 맞대기 등 수위 높은 스킨십을 막힘없이 소화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습니다. 이어 ‘한 방에서 함께 자기’, ‘외도 금지’ 등 10가지 신혼 수칙에 서명하고 반지를 나눠 끼며 정식 계약부부로 거듭났습니다.
신혼집에 입주한 뒤에도 정현의 세심한 살림 솜씨와 ‘깐돌이·깐순이’라는 달콤한 애칭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식사 자리에서 정현이 수많은 지인과 회계사 인맥을 과시하자, 민현은 “결혼 후엔 부부가 1순위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야 한다”며 가정에 무게를 두지 않는 인간관계에 부담감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큰 현실 장벽은 흡연이었습니다. 20년간 담배를 피워온 정현이 틈틈이 자리를 비우자, 민현은 비흡연자와의 만남을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씁쓸함을 삼켰습니다.
밤사이 이어진 정현의 심한 코골이까지 겹치며 순탄치 않은 첫날밤을 보낸 두 사람. 방송 말미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수건에 밴 담배 냄새를 지적하는 민현과, 이에 자격지심을 토로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는 정현의 모습이 교차해 앞으로 펼쳐질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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