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전역모 세리머니 논란 박승수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 3년 전 U-17 월드컵 명단에서 태도 문제로 빠졌다는 보도다.
- 누리꾼들은 병역 혜택 폐지와 군 입대를 주장했다.
아시안게임 우승 직후 전역모를 쓴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축구선수 박승수의 3년 전 U-17 월드컵 탈락 배경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OSEN은 박승수(19, 뉴캐슬 U21)가 ‘인성 문제’로 2023년 U-17 월드컵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를 옮긴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역모 세리머니 논란 박승수, 인성 문제로 U-17 월드컵 탈락’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대회 최초 4연패를 달성했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보도에 따르면 한 선수는 인터뷰에서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병역 혜택 하나만 보고 뛰었다”고 말했고, 주장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용 위장무늬 모자를 쓴 박승수가 하트 스티커가 붙은 화면 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OSEN은 박승수의 과거 일화도 전했다. 박승수는 2023 AFC U-17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으로 실제 경기에 나섰지만 같은 해 FIFA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끈 변성환 감독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변 감독은 “실력뿐 아니라 태도와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내가 박승수를 뽑으면 그 원칙을 스스로 어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상대의 측면을 무너뜨리려면 꼭 필요한 선수였다”면서도 코칭스태프와 회의 끝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탈락 이유도 박승수에게 직접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후 박승수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 입단했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OSEN은 “변성환 감독이 지적했던 인성문제는 고쳐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제발 군대로”, “군대 ㄱㄱ”, “대체 생산성 없는 공놀이가 어떻게 국위선양 이라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상은 박지성 어릴 때랑 똑같은데 하는 짓은 정반대노”라는 비꼬는 댓글도 달렸다.
사과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그 사과문이 정말 죄송하고 마음에 우러나서 썼을까 파장이 커지니까 올린거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없애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꼼짝을 안하네”라며 제도 자체를 비판했다.
박승수를 둘러싼 인성 논란은 감독 발언을 전한 보도에 근거한 것으로, 당시 선발 제외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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