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상 당한 개그우먼…”천일간 의식 없어, 내가 마지막으로 눈 감겨줘”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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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24093a2d-5664-4b04-a867-d4d065b48bfe.jpeg)
개그우먼 성현주가 먼저 떠나보낸 아들과 자신의 곁을 지켜준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을 떠올리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후 둘째 딸을 얻은 그는 동기들이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설의 22기 MT 2탄 [짠한형 EP.165] 개그맨 MT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KBS 공채 개그맨 22기 박성광, 허경환, 양상국, 송준근, 장효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성현주에게 둘째 딸을 출산한 소식을 언급했다. 성현주는 2011년 결혼해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아들을 떠나보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거쳐 지난해 둘째 딸을 출산했다.
성현주는 첫째 아들이 오랜 기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첫째) 아이가 천일 정도를 의식 없이 살았다”라며 “제가 14년도에 출산했고, 5살에 사고가 나서 8살에 보내줬다”라고 설명했다.
아들을 떠나보낸 당시의 상황도 털어놨다. 성현주는 “사실 동기들한테 한 번도 하지 못한 이야기인데. 제가 그 시간을 겪을 때 이 이야기를 많이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많이 꼭꼭 숨겼었다. 저희 아이가 크리스마스 날 떠났는데, 모든 약물을 끊고 기다렸다. 그 병실에서 영안실까지 가는 시간이 꽤 짧더라. 영안실에 도착해서 아이의 눈을 제가 마지막으로 감겨주고 뒤를 돌아봤는데, 저희 22기 동기들이 검은색 긴 패딩을 입고 서 있더라”라고 말했다.
장례 과정에서도 동기들이 함께했다. 그는 “장례를 치르는 동안 모두가 조용히 와서 함께 해줬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발인하는 날 새벽 6시 반에 코로나 때라 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저희 동기들이 다 도착해서 저 뒤에서 차가 나가는 데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성현주는 당시 동기들의 도움을 계기로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창밖으로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평생 갚으며 살아야겠다. 내가 개그우먼이 되어서 부와 명예를 누리진 못했지만 좋은 친구들을 얻은 것만으로도 코미디언이 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큰 힘이 되어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돌잔치, 경조사 같은 거 있으면 불러도 되는데, 아이 생각날까 봐 안 부르더라. 저는 오히려 그런 데 가서 적극적으로 축하해주고 싶은데. 모두가 다들 저를 편하게 대해줬으면 한다”라며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상국과 다른 동기들은 성현주의 둘째 딸 돌잔치를 응원했다. 이들은 “둘째 돌잔치를 안 한다고 하던데, 난 했으면 좋겠다”라며 성현주에게 돌잔치를 권했다.
이후 실제 돌잔치 현장도 공개됐다. 양상국과 허경환이 진행을 맡아 성현주의 둘째 딸 돌잔치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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