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d60a9f5e-7b72-48c8-b4ba-a0454d637397.jpeg)
오은영 박사가 이혼 후에도 함께 생활하는 ‘아직도 부부’ 남편의 과거 폭력에 대해 “살인미수”라고 지적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물에 머리를 넣는 등의 폭력을 당했으며 갈비뼈가 부러져 입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이혼한 뒤에도 7년째 곰탕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직도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가게에서 필요한 말만 주고받으며 지냈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대화가 거의 없었다. 과거 일을 꺼내는 순간 갈등이 다시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과거 행동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남편은 “쳐들어가서 싸우려고 하냐. 나도 할 말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했던 폭력 피해를 공개했다. 그는 “술 먹고 주정 부리고 폭력을 썼다. 날 죽이려고 물에도 집어넣은 적도 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던지고 발로 찼다. 자는데 복부를 발로 밟아 갈비뼈가 부러졌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부부관계와 관련한 강압적인 요구도 있었다고 했다. 아내는 “하기 싫다고 해도 본인은 해야 한다고 했다. 2009년 자궁근종으로 수술하고 일주일 후 퇴원했다. 몸이 안 나았는데 하겠다고 덤비더라”라고 털어놨다.
아내가 눈물을 보인 뒤 남편은 행동을 멈췄으며 이후 부부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자신의 행동이 강압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후에는 관계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남편은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면 무한정 기다려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물에 넣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 얘기를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다. 이 사람이 들어와야 할 시간이 안 들어왔다. 애들도 어렸다. 새벽 이슬 맞고 다니는 여자가 어디 있나. 열받았다”라며 아내의 늦은 귀가에 화가 나 행동했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을 폭력의 범주를 넘어선 행위로 판단했다. 그는 “고문이고 가학적인 폭행이고 살인미수다.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남편의 행동은 너무 도가 지나치다”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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