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3기 영수, 식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이번 주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이 경악을 금치 못했을 장면, 바로 나는솔로 33기 영수의 오미자차 에피소드였어요. 매주 분량 사냥꾼으로 활약 중인 영수가 이번에는 식탐이라는 키워드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답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11살 연하인 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풍겼는데요. 데이트 장소로 향하기 전 옥순이 건넨 이클립스를 두 번이나 받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건 입 냄새 때문 아니야?’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도 했죠.
파스타부터 오미자차까지, 메뉴 선택에 담긴 그의 계획
데이트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도 영수의 식탐은 여과 없이 드러났어요. 파스타와 스테이크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파스타 쪽을 은근히 유도하더니, 피자와 오븐 스파게티, 그리고 수제 오미자 티까지 주문했죠.
여기서 문제는 주문한 오미자차가 빨간색이 아닌 하얀색으로 나왔다는 점이에요. 누가 봐도 유자차인 상황에서 영수는 ‘저도 좀 놀랐어요’라며 한 모금 마시더니, 의외로 바꾸지 않고 그냥 마시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음식에 문제가 생겨도 그냥 다 먹고 하나를 더 시키는 편이라는 그의 말에서,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게 아니라 ‘계획한 음식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집착이 느껴졌답니다.
식사를 거의 다 마칠 무렵, 결국 오미자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옥순에게 조심스럽게 오미자차 타령을 시작하는 모습은 정말 당황스러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냈어요.
옥순을 당황하게 만든 ‘또미자차’의 압박
영수의 식탐은 진짜 배고파서 먹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목표한 음식을 쟁취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고독 정식 때 치킨을 무한 반복해서 언급했던 것처럼, 옥순 앞에서도 내내 오미자차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거든요.
결국 옥순이 ‘사드리겠다’며 결제까지 하게 만드는 영수의 은은한 광기… 보는 내내 웃음이 터지더라고요.
오죽하면 옥순이 오미자차 사줄 테니 제발 그만 얘기하라는 듯한 표정이었을까요. 심지어 영수는 옥순이 사줘서 그런지 이게 베스트 메뉴라며 만족해하는데, 정말 말릴 수가 없는 캐릭터예요.
엉뚱한 대화 주제와 종교 이야기
영수는 데이트 내내 11살 연하인 옥순을 보며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20살 차이도 괜찮았을 거라는 등 나이와 관련된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갔어요. 반응이 안 좋으니 슬쩍 말을 돌리긴 했지만, 순자 때도 그랬던 걸 보면 학습이 조금 필요한 게 아닐까 싶었답니다.
게다가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갑자기 종교 이야기를 꺼내며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였죠. 기독교인 옥순에게 불교인 영수가 갑자기 개종할 기세로 이야기하니, 옥순은 적당히 거리를 두며 선을 긋는 분위기였어요.
결국 이번 데이트가 동시 선택이었기에 옥순은 영수와 밤 데이트를 한 번 더 해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지네요.
늘 복병인 영자까지 영수를 선택하면서, 영자의 행보와 옥순과의 남은 데이트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영수의 독특한 식탐과 거침없는 화법이 앞으로 또 어떤 해프닝을 만들어낼지, 다음 방송을 기다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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