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성북경찰서가 6일 유해진 소속사의 요청으로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 스마트워치 지급과 112 등록, 자택 앞 순찰 강화가 이뤄졌지만 전담 요원은 없다.
-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사례와 비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 속에 주연 배우 유해진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유해진 소속사로부터 신변보호 요청을 받고 안전조치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해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고, 112 시스템 등록과 함께 자택 앞 순찰을 강화했다. 다만 전담 요원까지는 배치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소속사에서 (안전조치를) 신청한다고 연락이 됐다”며 “범죄 피해를 당한 것뿐만 아니고 우려가 있을 때도 안전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4일에는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이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를 요구했다. 경찰은 자택 앞 집회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는 없다는 입장이다.
집회는 자택에만 머물지 않았다. 채널A는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나선 햄버거 업체 본사 앞에서도 규탄 집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영화 논란과 무관하게 9월 30일 계약 만료”라고 밝혔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6일 정례 간담회에서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과 같은 부분은 당연히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 보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진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돼 종로경찰서가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댓글창에는 신변보호를 다른 사례와 견주는 말이 먼저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김승원 관련 공익제보자 신변보호요청은 질질 끌다가 어제인가 까였는데 유해진은 되게 특별한 사람인가보네 ㅋㅋㅋㅋ”라고 꼬집었다. “스타벅스랑 배재고 때는 안 그러더니”라는 댓글도 달렸다.
영화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국영화 싹 거르고 봐라 돈 끊기면 기게 되있음”이라는 댓글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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