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들은 정말 거짓말을 못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김새부터 작은 습관 하나까지 부모를 꼭 닮은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곤 하는데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장면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제의 영상 속 주인공은 방금 백일을 지난 듯한 아기 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아빠 고양이입니다.
동그란 눈망울과 분홍빛 코, 머리 위 특유의 털 무늬까지 아기 고양이는 아빠 고양이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완벽한 판박이 외모였습니다.
Catherine Ren
머리 위 올라탄 아기 위해 ‘쿠션’ 자처한 반전 반응
보통 수컷 고양이는 영역 본능이 강해 육아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아무리 어린 아기 고양이라 해도 다가오거나 몸에 올라타면 펀치를 날리거나 거리를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 집의 아빠 고양이는 달랐습니다. 보호자가 조심스럽게 아기 고양이를 아빠 고양이의 머리 뒤쪽에 올려놓는 순간, 보통의 수컷 고양이들과는 전혀 다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아빠 고양이는 자신의 머리 위에 올라탄 작은 존재가 자신의 혈육임을 알아차린 듯했습니다. 성질을 내기는커녕 혹여나 아기가 떨어질까 봐 몸을 낮추고 머리를 튼튼한 쿠션처럼 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Catherine Ren
20만 회 조회수 기록한 ‘2층 고양이 버거’
아빠의 머리 위에서 안전함을 느낀 아기 고양이는 이내 턱을 아빠의 털에 붙인 채 편안하게 엎드렸습니다. 그렇게 완벽한 ‘2층 고양이 버거’ 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유전자 검사는커녕 복사기 수준이다”, “다른 수컷 고양이 같았으면 진작에 털어냈을 텐데 머리를 내어주다니 대단하다”, “아빠 머리통 방석이 세상에서 가장 편해 보인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자신을 꼭 닮은 아기를 위해 기꺼이 머리 위까지 내어준 아빠 고양이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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