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삼성 최원태가 고관절 불편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 6일 KIA전 앞서 최원태와 구자욱이 1군에서 빠졌다.
- 팬들은 ‘또 아파?’ 등 아쉬움과 불만을 쏟아냈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선발투수 최원태가 왼쪽 고관절 불편으로 9일 선발 등판을 접고 정규시즌을 일찍 마감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원태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외야수 구자욱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원태는 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왼쪽 고관절이 불편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SSG전 때도 같은 부위 때문에 선발 등판이 취소된 바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원태가 고관절이 불편해서, 원래 계획은 9일 선발 등판이었는데 정규시즌은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포스트시즌 등판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는 게 보도의 설명이다.
구자욱은 사정이 더 무겁다.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0.5~1㎝ 정도 손상돼 정규시즌 복귀가 어려운 상태였다. 삼성은 그동안 1군 엔트리에 남겨 뒀다가 이날 뒤늦게 제외했다.
박 감독은 “아직 차도는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일주일 더 있다가 재검진을 하고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포스트시즌 때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던 크리스 페덱도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지난 4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을 준비하다 등에 담 증상이 나타나 등판을 취소했고, 증상이 생각보다 심해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전날 KT 위즈가 1위를 확정하면서 삼성은 사실상 2위를 굳히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부상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 무리하게 내보내지 않되, 공백기가 긴 만큼 경기 감각은 유지할 수 있게 기용할 계획이다.
6일 이 소식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팬들의 반응은 격하게 갈렸다. 시즌 내내 관리를 받았는데 결국 부상으로 빠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댓글창에는 “또아파?”라는 짧은 탄식이 올라왔고, 한 누리꾼은 “가을에 밥값하려고 이러는거라 믿을게”라고 적었다. “그래 가을에 와라..에휴”라며 가을야구를 기약하는 글도 있었다.
반면 “그래도가을야구는가능하네 쉬어라원태야”라며 회복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무산됐지만, 팬들의 눈은 이제 가을 무대로 향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