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내관지 저수지에서는 지난 5월에도 SUV 차량이 추락해 1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 저수지에서 불과 4개월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4시 17분, 내관지에 SUV 1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성구청 CCTV 관제센터 직원이 난간이 파손된 것을 발견해 오전 6시 31분경 경찰에 알렸고, 곧이어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수중 수색에는 30여 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8시 22분경, 물속에 가라앉아 있던 차량과 함께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탑승자 1명이 발견됐다. 구조 당시 탑승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는 운전자 1명만이 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혹시 모를 추가 탑승자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량이 완전히 인양된 뒤 정확한 사고 원인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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