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5-0262/image-cc9e46d3-7c3b-431d-b282-4812c988450e.jpeg)
치밀해진 서사와 심리전, 19분의 미학이 더해지다
한국영상자료원(KOFA)은 거장 ‘박찬욱’ 감독의 스릴러 영화 ‘어쩔수가없다’(2025) 확장판을 오는 13일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특별 상영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향한 맹목적인 집착 끝에 잠재적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미국 미스터리 거장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대표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삼아, 한국적 현실과 ‘박찬욱’ 특유의 미학적 연출이 결합하여 평단과 관객의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확장판은 기존 극장 개봉 버전에서 19분이 추가된 157분 분량으로,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관계망을 한층 밀도 있게 조명한다. 특히 만수와 그의 아내 미리(‘손예진’ 분)가 딸 리원의 첼로 연습실을 나서는 감정선 짙은 장면과, 극 중 핵심 인물인 오진호(‘유연석’ 분)가 운영하는 치과에서의 미공개 에피소드가 새롭게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영 직후에는 영화의 시각적 완성도를 책임진 ‘박찬욱’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두 거장은 영화의 독창적인 미장센이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했던 작업 과정과 생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관객들과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해당 특별 상영의 관람료는 전면 무료로 진행되어 영화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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