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군 면제 망언’ 축구선수들에 쓴소리…”월급 150만원 받고 군대서 뛰는 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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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 유튜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4c9724e6-8210-4580-a645-06aa5578eb48.jpeg)
방송인 이경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병역 특례를 둘러싼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부 축구 선수들을 향해 인터뷰 태도에 대한 지적을 내놨다.
이경규는 지난 7일 공개된 ‘갓경규’ 영상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터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6일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을 관전하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군 복무 관련 인터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나온 발언이다.
이경규는 “저도 군대 다녀온 사람이다. 그건 선수들끼리 모여서 할 얘기다. 설사 기분이 그렇다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그건 제가 ‘이경규 씨는 이 방송을 하고 계시는데 왜 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돈 주잖아요’라고 하는 거다. 돈 받긴 하지만 그걸 ‘돈 주잖아요. 그래서 해요’라고 하면 보는 사람이 얼마나 기분 나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라면 금메달의 의미를 명예와 국가를 위해 뛰었다는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경규는 “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명예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뛰었다고 해야 한다. 이영준 선수라고 있다. 그 친구는 김천 상무를 제대했다. 제대했는데 유럽에서 달려온 거다. 금메달 따려고. 스포츠의 꽃은 메달이다. 그런 메달을 두고 선수들이 군대 안 가려고 땄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선수들이 나이가 어리니까 많은 분이 이해해 주는데 나이가 어리든 많든 아무 상관없다. 굉장히 잘못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인 선수들이 해당 발언을 접했을 때 느낄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그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는 김천 상무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 지금 군대에서 뛰고 있는데? 월급 150만 원 받으면서. 그럼 얼마나 부러워하겠나. 우리나라는 손 대면 안 되는 분야게 몇 개 있다. 군대는 절대로 손대면 안 된다. 군대는 민감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윤형빈이 인터뷰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경규는 “언제 한번 (이경규한테) 스피치나 인터뷰 교육도 한번 받아야 할 것 같다”는 말에 “교육으로 되면 벌써 다 됐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을 선수들의 태도 문제로 봤다. 이경규는 “전체적으로 얘기해서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는데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뛴 어린 선수들은 실수를 했습니다만 ‘아, 내가 조심해야겠구나’ 약이 됐으면 좋겠다. 반성도 많이 하고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주장 이기혁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고, 양민혁은 “메달이냐 트로피냐가 중요하지 않았다.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어서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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