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안세영이 광고를 골라서 받는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 BWF는 안세영이 통산 상금 300만 달러를 처음 넘겼다고 알렸다.
- 댓글에서는 몸값에 맞는 광고만 받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이 광고를 골라서 받는다는 내용의 글이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50억은 ㅅㅂ 100억 광고 받는데 ㅋㅋㅋ”라며 안세영이 상금 규모를 훌쩍 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적었다.
글이 가리킨 100억 원은 2025년 7월 알려진 요넥스와의 후원 계약으로 보인다. 글쓴이가 첨부한 언론 보도 캡처에는 안세영이 국가대표 공식 스폰서인 요넥스를 개인 후원사로 결정했고, 4년 1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대우라는 내용이 담겼다.
상금 규모도 기록적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6월 안세영이 통산 상금 300만 달러를 처음 넘어선 선수가 됐다고 공식 채널로 알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돈으로는 약 45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글쓴이가 적은 “50억”은 이 누적 상금을 가리킨 것으로 읽힌다.
안세영이 광고에 신중하다는 점은 이전에도 전해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뒤 쏟아진 방송·광고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겠다는 뜻을 SNS에 밝혔고, 메달 하나로 연예인이 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글쓴이는 “근데 안세영은 진짜 골라서 광고 받는다는거임 ㅋㅋ”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댓글 캡처에는 외모와 광고 수주를 연결 짓는 댓글이 이어졌고, 안세영이 이미 광고 요청을 많이 받지만 운동에 집중하려고 거절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글 아래 댓글은 대체로 안세영의 선택을 당연하게 봤다. 한 누리꾼은 “근데 급이 생기면 당연하게 골라야하는거 아닌가요 돈으로 못사면 더 큰 돈으로 사야죠”라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은 “프로 잖아.. 돈이 프로의 등급이지.”라고 했고, “100억이면 협회랑 싸울만했네”라는 반응도 나왔다.
안세영은 이번 계약 이전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넥스는 안세영에게 연 20억 원이 넘는 다년 계약을 제안했고, 안세영 측은 두 업체의 제의를 검토한 끝에 요넥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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