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가 KTX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결혼 후 시댁에서 보낸 첫 명절의 대우를 둘러싼 과거 영상과 방송 발언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영상은 2024년 9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된 ‘시댁에서 맞이한 첫 추석’ 콘텐츠다. 이 영상에는 박위와 그의 아버지 박찬홍 PD, 어머니, 송지은, 그리고 수양딸로 알려진 배우 윤소희가 함께 등장했다. 송지은은 시댁을 방문해 가족들과 추석 음식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해당 영상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박위의 가족들이 며느리인 송지은보다 윤소희를 더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식사 자리에서 박위의 부모, 박위, 윤소희가 같은 세트의 식기를 사용한 반면, 송지은만 다른 식기를 쓴 점, 식사 전 박위가 기도에서 아내보다 윤소희를 먼저 언급한 점, 그리고 가족들이 윤소희의 카이스트 출신 이력을 강조하며 칭찬한 장면 등이 논란의 근거로 거론됐다. 또 가족과 영상통화 중 동생이 윤소희에게만 추석 인사를 건넸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러한 장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며, 송지은이 가족들 사이에서 소외된 것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영상의 일부 장면만으로 가족 관계를 단정짓기 어렵다는 반론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예전부터 이상하게 느꼈다”는 반응과 “아끼던 옷을 물려준 것은 애정 표현일 수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시각이 맞서고 있다.
송지은이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시어머니에게 아끼는 옷을 물려받았다는 일화를 밝힌 내용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그는 결혼 전 시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잠옷을 마련해주고, 평소 아끼던 옷을 직접 고르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일화는 당시에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졌으나, 최근 박위 논란이 불거지면서 재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재활을 거쳐 상체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2024년 10월 송지은과 결혼했다. 박위는 지난 8월 KTX에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고, 당시 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가 사회복무요원 신상 노출 우려와 배려 부족 논란에 휩싸였다.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으며,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자진 사임하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예정됐던 강연 역시 취소됐다.
박위는 사고 당시 “사회복무요원분이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지만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은 것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으며, 뒤늦게 “저를 도와주신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후에도 과거 발언과 영상이 다시 회자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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