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하마와 악어 중 누구와 수영할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 홀란드·스톤스·더브라위너는 하마가 가장 위험하다고, 로드리는 악어가 더 빠르다고 맞섰다.
- 영상은 구단 프로그램에 담겼으며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공유됐다.

‘하마랑 수영할래, 악어랑 수영할래.’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로드리의 이 질문 하나로 열띤 토론을 벌인 영상이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영상 자막에 따르면 먼저 질문을 던진 쪽은 로드리다. 그는 동료들에게 하마와 악어 중 누구와 수영하겠느냐고 물었고, 엘링 홀란드는 곧바로 “Easy. A Crocodile.”이라고 답했다.
홀란드는 이어 존 스톤스를 부르며 하마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고, 스톤스도 “Yeah definitely. The most dangerous.”라며 동의했다. 스톤스는 하마가 서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달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로드리는 물러서지 않았다. 자막 속 그는 하마가 사람이 사는 지역 가까이에 더 많이 머물 뿐 악어보다 공격적인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하마가 물 안보다 물 밖에 있는 시간이 더 길다고도 덧붙였다.
홀란드는 “you think you can swim faster?”라며 물속에서도 하마를 따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받아쳤다. 로드리는 “It could. But a crocodile is much faster.”라며 하마도 빠를 수 있지만 악어가 훨씬 빠르다고 답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도 가세했다. 그는 “A hippo is the most dangerous animal in the world.”라고 말한 뒤 “You think it’s a teddy bear!”라며 하마를 테디 베어쯤으로 보느냐고 맞받았다. 홀란드가 양팔을 벌려 몸짓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구단 영상 프로그램 ‘인사이드 시티’에도 소개됐다.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하마와 악어 중 누구와 수영할지를 두고 벌인 토론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2023년 초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를 두고 선수들이 내세운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마는 사자나 악어, 뱀보다 연간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얘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하마와 악어의 사망자 수치는 자료마다 크게 엇갈려 확정된 통계로 보기는 어렵다.
원글 제목에는 선수들의 ‘평균 몸값 1250억원’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글에는 이 수치의 근거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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